(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정부가 차세대 광통신 기술의 해외 진출에 대한 지원을 추진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8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총무성은 조만간 공모를 거쳐 통신장치의 해외 실증 실험시 경비를 지원하고 광전 융합 기반 제품의 해외 진출 지원에 대한 강화도 검토한다.
인공지능(AI) 보급으로 데이터 처리 용량이 급증하면서 이에 따른 소비 전력을 효율화할 수 있는 광전 융합 기술이 주목받는 데 따른 것이다.
닛케이는 "NTT의 광전 융합을 활용한 차세대 통신기반(IOWN) 등은 앞서있는 기술"이라며 "일본이 5G 기지국의 세계 점유율에서 해외 업체에 밀렸지만, 6G 시대에 이를 만회하려는 기대감도 크다"고 전했다.
ev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