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행사인 '컴업스타즈 2024' 참가사를 모집한 결과 1천208개 업체가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20년 컴업스타즈 참가사를 모집한 후 최대다.
올해 컴업스타즈 모집은 6월 3일부터 7월 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다.
누적 투자 금액 10억원 이하의 초기 스타트업 대상으로 100개 사를 모집하는 루키리그는 949개 업체가 지원해 작년 경쟁률인 8.3대 1보다 높은 9.5대 1로 마감했다.
창업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러너스리그는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지원 기업 중 국내 기업은 1천19개로 84.4%를 차지했으며 해외 기업은 15.6%인 189개가 신청했다.
해외 기업은 네덜란드, 덴마크, 독일,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벨기에, 스웨덴, 스페인, 아일랜드, 영국, 미국 등 46개국이다.
산업 분야별로는 헬스케어·바이오가 146개(12.1%)로 가장 많고 소프트웨어 143개(11.8%), 딥테크(근본적 혁신기술) 89개(7.4%), 라이프스타일 78개(6.5%), 교육 76개(6.3%), 에너지·지속가능성 66개(5.5%), 광고·마케팅 65개(5.4%), 미디어·엔터테인먼트 61개(5%) 등이다.
코스포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평가를 거쳐 8월 2일 최종 선발 기업 120개를 발표할 예정이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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