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전KPS는 지난 5일 인공지능(AI) 거대언어모델(LLM)을 새로운 감사 기법으로 도입하기 위한 '차세대 AI 감사 추진반'을 발족했다고 8일 밝혔다.
추진반은 첫 회의에서 현재 운용하고 있는 감사 업무와 관련한 단순 안내 챗봇 수준을 뛰어넘어 인공신경망을 통해 패턴을 학습하고 새로운 결과를 생성하는 LLM을 감사 기법에 접목하는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AI를 활용할 경우 감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보안 문제나 기술적 문제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추진반장인 이정주 감사실장은 "차세대 AI 기술이 감사 업무에 가져올 혁신적 변화에 기대가 높다"며 "공공 감사 분야에 범용할 수 있는 윤리적 AI 성숙도 모델을 제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