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신약 개발 기업 프로젠[296160]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만·당뇨병 치료제 'PG-102'의 국내 임상 2상 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
프로젠은 임상 2상에서 제2형 당뇨,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PG-102의 안전성,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PG-102는 프로젠의 다중 표적 융합 단백질 플랫폼 'NTIG'를 통해 개발된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2(GLP-2) 이중 작용제다.
해당 치료제는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돼 임상 1b상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다고 프로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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