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APEC 정상회의 앞둔 페루서 '한국의 맛과 멋' 향연

입력 2024-07-09 06:19  

올해 APEC 정상회의 앞둔 페루서 '한국의 맛과 멋' 향연
한국대사관, 한국문화 주간 행사…한식·태권도대회 등 펼쳐져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인 페루에서 다양한 한국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주페루 한국대사관은 1∼7일(현지시간) 리마에서 한국문화 주간 행사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예선을 통과한 11개 팀이 페루 식재료와 소스를 이용해 김밥을 만드는 한식 경연대회를 비롯해 대사 배 태권도대회, 정부 초청 장학 증서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페루 가톨릭대 문화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진 한국 문화 특별 공연에는 구스타보 아드리안센 페루 총리를 비롯한 600여명이 참석해, 국악인 출신 트로트 가수 오승하와 마술사 이훈의 무대를 즐겼다고 대사관 측은 전했다.
페루 가수 레닌 타마요는 페루 전통 케추아 민요를 접목한 '아리랑'을 선보여 높은 관심을 받았다.
주페루 한국대사관은 페루 APEC 의장국 수임을 기념하는 한편 한국과 페루 양국 간 우의를 다지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문화 주간을 구상했다고 설명했다.
최종욱 대사는 "올해는 페루, 내년에는 한국이 각각 APEC 의장국을 맡아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발전을 함께 견인하고 있다"며 "국민 간 우정과 연대도 더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wald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