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대신자산운용이 9일 국고채와 인공지능(AI)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대신 국고10년 분할매매&AI반도체 목표전환형 펀드'는 금리 인하에 따라 장기채 투자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을 예상해 마련된 상품이다.
전체 자산의 90%를 국고채 장기물 투자로 안정적 이자수익을 추구하면서 분할매매 전략으로 자본차익도 노린다.
나머지 10%는 지난달 출시된 'DAISHIN343 AI반도체&인프라 액티브 ETF'에 투자한다. 국내 인공지능 관련 상장 기업 투자로 추가 수익을 노리는 전략이다.
목표수익률은 7%로, 목표 달성 이후에는 단기채와 유동성 자산 투자로 전환한다.
펀드 만기는 목표 수익률 달성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설정 후 6개월 이내 목표 수익률 달성 시 만기는 설정일로부터 1년이다. 6개월 이후 달성하면 운용전환일로부터 6개월, 목표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하면 설정일로부터 3년이다.
이 펀드는 오는 19일까지 대신증권[003540], 교보증권[030610], 한국투자증권, 전북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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