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한국상장회사협의회(이하 상장협)는 9일 코스피 상장사의 국제표준 전산 언어(XBRL) 재무제표 작성·공시를 지원하고자 'XBRL 주석 재무공시 적용예정기업의 준비 및 점검 사항'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자산총액 5천억원 이상 2조원 미만의 비금융업 상장사는 2025년도 사업보고서부터 재무제표 주석을 XBRL 형식으로 제출해야 하며, 자산 10조원 이상 금융업 상장사는 2025년도 반기 보고서부터 XBRL 주석을 제출해야 한다.
해당 안내서에는 XBRL 개념, 기업 준비사항, XBRL 재무제표 작성 기본원칙과 감독당국이 발표한 유의사항 등이 담겨 있다.
이기헌 상장협 상근부회장은 "XBRL 주석 재무공시 대상기업이 확대되는 만큼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회원사에 대한 실무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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