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현대차[005380]는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현대셀렉션'을 전면 개편한 리뉴얼 앱을 1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셀렉션은 소비자가 모바일 앱에서 다양한 현대차 차량을 일 또는 월 단위로 원하는 만큼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대차는 이번 리뉴얼 앱 출시를 통해 아이오닉5 N, 디 올 뉴 싼타페, 더 뉴 투싼을 신규 추가해 모두 20개의 차종을 운영한다. 차종당 1개씩 운영하던 트림도 최대 4개까지 늘렸다.
또 소비자가 원하는 차량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필터 기능과 이용 목적에 맞는 차종을 제안하는 '추천 차량' 기능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경차와 소형차, 준중형차 등 차급 단위로 정해지던 기존 구독 요금을 차종과 트림 단위로 책정되도록 요금제를 개편했다.
리뉴얼 앱에서는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구독료를 결제할 수 있고 현대차그룹 간편결제 서비스 '현대 페이'도 사용 가능하다. 장기 이용자에게는 요금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 친화적인 구독 서비스 제공을 위해 리뉴얼 앱을 출시했다"며 "신차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는 등 더 나은 모빌리티 경험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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