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왕실 소장품 전시 '퀸즈 컬렉션'…다이애나비 드레스 등 공개(종합)

입력 2024-07-11 11:24  

英 왕실 소장품 전시 '퀸즈 컬렉션'…다이애나비 드레스 등 공개(종합)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강애란 기자 = 국내에서 영국 왕실 관련 소장품을 처음 공개하는 전시가 열린다.
현대백화점과 이랜드뮤지엄, 이월드의 주얼리 브랜드 '더그레이스런던'은 '퀸즈 컬렉션 브리티시 로열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에서는 이랜드뮤지엄이 보유한 50만여점의 소장품 중 영국 왕실 역사 속 여왕과 로열패밀리 관련 소장품 80여점이 국내에서 처음 공개된다.
행사장에서 ▲ 엘리자베스 2세 ▲ 마거릿 공주 ▲ 빅토리아 여왕 ▲ 엘리자베스 1세 ▲ 윈저 공 부부 ▲ 다이애나비 관련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영국에서 사랑과 존경을 받은 엘리자베스 2세의 무도회 드레스가 관람객을 맞이하고 다이애나비가 '세기의 결혼식'에서 착용한 웨딩 베일과 1992년 방한 당시 착용한 버건디 로즈 드레스도 공개된다.


또 더그레이스런던이 다이애나비를 위해 헌정한 75캐럿 옐로우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영국 왕실에 보내는 찬사를 담은 100캐럿 블루&화이트 다이아몬드 티아라 등을 선보인다.
의상이나 장신구뿐만 아니라 1564년 엘리자베스 1세의 결재 문서와 1936년 에드워드 8세의 퇴위 연설 녹음앨범 등 당대 역사를 엿볼 수 있는 문화유산도 전시된다.
이랜드뮤지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더그레이스런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협업해 브리티시 로열 콘텐츠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특별 전시"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무역센터점은 인근에 도심공항터미널과 특급호텔이 위치한 지리적 이점 덕에 글로벌 문화 교류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에게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aka@yna.co.kr, ae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