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신한자산운용은 12일 'SOL 미국테크 TOP10'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상장 50일 만에 1천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ETF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주식 중 기술주 상위 10개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구성 종목으로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알파벳, 테슬라 등이 있다.
지난 10일 기준 상품 수익률은 18.86%다. 상장 이후 엔비디아(41.44%), 애플(21.12%), 마이크로소프트(8.67%) 등 빅테크 기업 주가가 빠르게 오르며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인공지능(AI) 시대에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많은 미국의 투자 매력도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며 "미국은 고금리 환경을 버티는 증시 체력과 함께 이익 전망이 점점 상향 조정될 만큼 경기도 견조하기 때문에 장기 투자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투자처"라고 밝혔다.
or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