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한미글로벌[053690]은 저출생 문제 해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지난해 6월 셋째 자녀 출산 시 조건 없는 특진 등을 포함한 결혼·출산·양육 지원제도 확대 계획을 발표해 업계에서 화제를 모았다.
지원책은 ▲ 결혼하는 직원에게 1억원의 주택 구입 지원 대출 ▲ 출산 시 법정 휴가 외 특별 유급 출산휴가 1개월 및 육아휴직 3개월간 급여 보전 ▲ 두 자녀 이상 출산 시 자녀당 최대 2년간 육아휴직 근속 인정 및 승진 가능 ▲ 넷째 출산 시 1년간 육아도우미 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
평소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이 앞장서야 한다는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회사 측은 "직장 내 출산 장려와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이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와 업무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인구 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의 역할을 다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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