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인 코오롱몰은 다양한 인공지능(AI) 설루션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코오롱몰의 상품 상세 정보 페이지 하단에 AI 추천 스타일, 함께 많이 본 상품, 브랜드 인기 상품, 같이 구매한 상품 4가지 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AI 추천 스타일은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스타트업 예스플리즈에서 개발한 설루션이다.
고객이 클릭한 상품과 같은 카테고리의 유사한 스타일, 컬러만 다른 스타일 등을 추천해 제안한다.
코오롱몰은 상품 추천 서비스를 도입한 결과 전체 구매 전환율(상품을 클릭한 고객 대비 구매한 고객 비율)이 약 7∼8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몰은 펄핏사이즈의 AI 신발 사이즈 추천 설루션도 도입했다.
이 설루션은 휴대전화 사진으로 사용자의 발 크기와 모양을 측정하고, 가장 적합한 사이즈를 웹사이트 안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추천해준다.
코오롱몰은 지난 4월 코오롱스포츠, 슈콤마보니, 헤드, 볼디스트 4개 브랜드의 285개 신발 상품에 AI 신발 사이즈 추천 설루션을 적용했다.
3개월간 추적한 결과 펄핏사이즈 설루션을 통해 발 사이즈를 측정한 고객의 1인당 평균 상품 조회수가 일반 사용자보다 약 2배 증가했다.
'바로구매' 버튼 클릭 전환율은 약 3배 늘었다.
코오롱몰은 아카이브앱크까지 총 5개 브랜드의 신발 상품에 추천 설루션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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