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5일 대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방문해 지난 3일 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의 신속한 이행을 위한 현장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오 장관의 이번 소진공 방문은 종합대책이 현장에서 신속히 작동될 수 있도록 지방중기청, 소진공 공단본부 및 지역본부·센터 등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기관별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는 오 장관을 비롯해 지방중기청장, 소진공 이사장, 지역본부장,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이사 등이 참석해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인 경영 부담 완화, 재기 지원, 성장 촉진 등 분야별 추진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또 소상공인 정책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소상공인 정책정보 원스톱 플랫폼' 구축 상황도 점검했다.
오 장관은 "이번 대책의 성패는 집행 단계에서 결정되며 집행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으면 의도한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소진공 본부는 정책 집행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본부와 지역센터는 세부 상담과 유관기관과의 연결의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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