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KCC[002380]가 15일 실리콘 사업 개선으로 내년 최대 영업이익이 예상된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온 가운데 6% 넘게 급등했다.
이날 KCC는 전날보다 2만1천원(6.69% ) 오른 33만5천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2만8천500원(9.08%) 오른 34만2천5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KCC에 대해 "실리콘 부문의 흑자 폭 확대로 내년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경쟁사들의 실적 개선 및 가격 인상 움직임을 고려하면 KCC 실리콘 부문 전체적으로 추가 흑자 확대가 예상된다"며 "KCC의 실리콘 부문 영업이익은 1분기 27억원에서 2분기 83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건자재·도료 부문의 견고한 실적까지 추가할 경우 내년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인 5천596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현재 주가는 확실히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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