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하락 전환 2,850대…트럼프 피격에 방산株↑
트럼프 피격 여파로 투심 제한…외국인 '팔자', 개인·기관 '사자'
두산株 희비…밥캣·로보틱스↓, 두산우·에너빌리티↑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코스피가 15일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낙폭을 키우면서 2,850대 부근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52포인트(0.23%) 내린 2,850.8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2.15포인트(0.43%) 오른 2,869.15로 상승 출발한 뒤 곧장 2,870대로 올라섰다. 이후 2,840선까지 밀리며 하락 전환했다가 약보합권에 들었다.
장 초반 지난주 말 뉴욕 증시 상승 영향을 받다가 한국 시간으로 14일 벌어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격 사건의 여파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43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924억원, 1천20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2천358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55%), 음식료품(1.8%), 비금속광물(0.94%), 증권(0.69%), 운수창고(0.47%) 등이 오르고 있고, 보험(-1.24%), 철강및금속(-0.56%), 기계(-0.64%), 전기가스업(-0.59%), 금융업(-0.17%) 등이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0.24%)와 SK하이닉스[000660](0.21%)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373220](-3.89%), 현대차[005380](-0.92%), 기아[000270](-1.07%), POSCO홀딩스[005490](-1.28%)를 비롯해 KB금융[105560](-1.03%), 신한지주[055550](-0.38%), 하나금융지주[086790](-0.48%), 삼성화재[000810](-2.23%) 등 금융주가 약세다.
주요국 방위비 증액을 요구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4.14%), 현대로템[064350](8.89%), LIG넥스원[079550](12.86%), 한화시스템[272210](4.92%), SNT다이내믹스[003570](6.68%) 등 방산주는 일제히 오르고 있다.
두산그룹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 두산밥캣[241560](-8.52%), 두산로보틱스[454910](-10.31%)는 약세고, 두산에너빌리티[034020](1.44%), 두산[000150](0.42%), 두산우[000155](9.67%) 등은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2포인트(-0.12%) 내린 849.4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25포인트(0.26%) 오른 852.62로 출발했지만, 장 초반 오름폭을 줄이다가 약세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40억원, 85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28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7540](-2.25%), 에코프로[086520](-0.99%), 삼천당제약[000250](-0.65%), 엔켐[348370](-2.17%), 리노공업[058470](-1.64%), HPSP[403870](-2.6%), 클래시스[214150](-0.5%) 등이 내리고 있고, 알테오젠[196170](2.75%), HLB[028300](0.47%), 셀트리온제약[068760](1.25%), 리가켐바이오[141080](3.62%), 실리콘투[257720](1.41%) 등이 오르고 있다.
dh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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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피격 여파로 투심 제한…외국인 '팔자', 개인·기관 '사자'
두산株 희비…밥캣·로보틱스↓, 두산우·에너빌리티↑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코스피가 15일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낙폭을 키우면서 2,850대 부근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52포인트(0.23%) 내린 2,850.8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2.15포인트(0.43%) 오른 2,869.15로 상승 출발한 뒤 곧장 2,870대로 올라섰다. 이후 2,840선까지 밀리며 하락 전환했다가 약보합권에 들었다.
장 초반 지난주 말 뉴욕 증시 상승 영향을 받다가 한국 시간으로 14일 벌어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격 사건의 여파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43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924억원, 1천20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2천358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55%), 음식료품(1.8%), 비금속광물(0.94%), 증권(0.69%), 운수창고(0.47%) 등이 오르고 있고, 보험(-1.24%), 철강및금속(-0.56%), 기계(-0.64%), 전기가스업(-0.59%), 금융업(-0.17%) 등이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0.24%)와 SK하이닉스[000660](0.21%)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373220](-3.89%), 현대차[005380](-0.92%), 기아[000270](-1.07%), POSCO홀딩스[005490](-1.28%)를 비롯해 KB금융[105560](-1.03%), 신한지주[055550](-0.38%), 하나금융지주[086790](-0.48%), 삼성화재[000810](-2.23%) 등 금융주가 약세다.
주요국 방위비 증액을 요구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4.14%), 현대로템[064350](8.89%), LIG넥스원[079550](12.86%), 한화시스템[272210](4.92%), SNT다이내믹스[003570](6.68%) 등 방산주는 일제히 오르고 있다.
두산그룹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 두산밥캣[241560](-8.52%), 두산로보틱스[454910](-10.31%)는 약세고, 두산에너빌리티[034020](1.44%), 두산[000150](0.42%), 두산우[000155](9.67%) 등은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2포인트(-0.12%) 내린 849.4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25포인트(0.26%) 오른 852.62로 출발했지만, 장 초반 오름폭을 줄이다가 약세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40억원, 85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28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7540](-2.25%), 에코프로[086520](-0.99%), 삼천당제약[000250](-0.65%), 엔켐[348370](-2.17%), 리노공업[058470](-1.64%), HPSP[403870](-2.6%), 클래시스[214150](-0.5%) 등이 내리고 있고, 알테오젠[196170](2.75%), HLB[028300](0.47%), 셀트리온제약[068760](1.25%), 리가켐바이오[141080](3.62%), 실리콘투[257720](1.41%) 등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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