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3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낙점됐다.
장안동 현대아파트 정비사업은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95-1번지 일대에 연면적 12만5천여㎡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9층, 총 7개 동 746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공급하는 2천742억원 규모 사업이다.
해당 사업장은 바로 앞에 휘경여중·고가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배봉산과 중랑천 수변공원 사이에 있어 자연 친화적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고 HDC현대산업개발은 설명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주변 배봉산과 용마산의 조망을 극대화하고, 리조트형 고품격 테마 조경과 호텔식 통합로비, 스트리트형 상가 및 스포츠에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 등을 도입한 설계를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40년 전 장안동 현대아파트를 시공했던 역사가 있는 만큼 다시 한번 HDC현대산업개발을 믿어주신 조합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최고의 품질과 특화 설계로 조합원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장안동 현대아파트 정비사업 수주로 올해 HDC현대산업개발의 도시정비 수주액은 5천315억원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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