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16일(현지시간) 우주 탐사 등의 공동 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미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해당 협정으로 양국은 우주 공간의 평화로운 목적을 위한 이용과 관련한 법적 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양국은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초기만해도 사우디의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암살을 놓고 대립해 왔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롯한 급박한 국제 정세 변화에 동맹 관계를 회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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