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미래에셋증권[006800]은 17일 에스티팜[237690]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미화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분기 에스티팜이 매출액 442억원, 영업손실 6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인 매출액 607억원, 영업이익 46억원에 못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한 263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 연구원은 "해당 수출 물량과 관련된 관세청 수출 데이터가 전분기 대비 35%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매출액은 감소하겠지만 대신 하반기 매출액 쏠림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서 연구원은 에스티팜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천973억원, 3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11.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기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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