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셀트리온[068270]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가 1분기 기준 유럽 내 점유율이 20%를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 치료제가 2020년 유럽에 출시된 뒤 점유율 20% 이상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램시마SC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인플릭시맙 성분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의 피하주사(SC) 제형이다.
셀트리온은 "유럽 각국에 설립된 셀트리온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국가별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세일즈 전략을 활용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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