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SK바이오팜[326030]은 글로벌 방사선 치료제 연구·개발 기업 풀라이프 테크놀로지스로부터 방사성의약품 후보물질 'FL-091'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도입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FL-091은 대장암, 전립선암, 췌장암 등 고형암에서 과발현하는 수용체 단백질인 'NTSR1'에 선택적으로 결합한 뒤 암세포를 사멸시킬 수 있는 차세대 방사성 동위원소 '악티늄-225'를 전달하도록 설계된 저분자 방사성 의약품이다.
이번 계약 규모는 계약금과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등을 포함해 약 5억7천만 달러(약 7천900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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