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058970]는 구매 관리를 지원하는 '스마트스위트 v10.0'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스위트 v10.0은 기존 v9.1 버전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구매 업무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엠로는 설명했다.
엠로는 스마트스위트 v10.0의 핵심이 모든 구매 단계를 AI 기반으로 혁신하는 것이라며 구매 업무의 정확도 향상 및 효율성 제고, 원가 절감, 공급망 리스크 대응력 강화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AI 기술은 ▲ 인적 오류와 중복 업무 제거 ▲ 반복적이고 복잡한 프로세스 자동화 ▲ 최적 가격 추천과 가격 및 수요 예측 등에 활용된다.
특히 AI가 각 품목의 구매 단가, 주기, 수량 등 데이터를 분석한 뒤 품목별로 적합한 발주 유형을 추천한다.
엠로 관계자는 "스마트스위트 v10.0으로 신제품 설계 및 연구 개발 단계부터 최적의 원료 및 부품을 선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엠로는 스마트스위트 v10.0 등을 앞세워 올해 20%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엠로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631억원이다.
현재 엠로는 500여개 기업에 구매 시스템 및 AI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noj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