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캐나다 토론토대, 영국 옥스퍼드대 등 주요 학교·연구기관과 인공지능(AI) 신뢰성 문제 등 글로벌 디지털 규범에 관한 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협력 체계에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UBC)와 토론토대학교,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영국의 정책 연구기관인 데모스(Demos) 등이 참여한다.
UBC와 토론토대는 북미 지역의 AI· 디지털 규범 사례 연구 및 법·제도를 분석하고 옥스퍼드대와 데모스는 디지털 인권에 관한 선제적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하반기 이들 연구기관과 공동 워크숍 등을 열어 글로벌 디지털 규범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또, 미국, 독일 등 주요국 연구기관과 교류·협력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규범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우리나라가 논의를 선도하기 위해 우수한 국제 연구기관과 협력 기반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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