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의 사회공헌 기관인 KSD나눔재단은 에티오피아 '한국마을'의 영유아센터를 지원하는 사업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마을은 에티오피아 수도인 아디스아바바 북동쪽에 있는 예카(Yeka) 지역의 별칭으로,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후손 약 5천명이 사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사업은 한국마을 영유아센터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로, 교실 3칸을 새로 짓고 책상·의자·참고서 등 교육 기자재를 제공했다.
KSD나눔재단 이순호 이사장은 "에티오피아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마을에서 영유아들이 개선된 교육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해 앞으로 대한민국과 소중한 인연을 쌓아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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