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지난 16일부터 내린 비로 경기와 전남에서 300㏊(헥타르·1㏊는 1만㎡)가 넘는 농작물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농작물 침수 면적이 전날 오후 6시 기준 30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축구장(0.714㏊) 424개와 맞먹는 수준이다.
전남이 282㏊, 경기가 21㏊ 규모의 피해를 봤다.
현재 경기와 인천 등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본격적인 집계가 이뤄지지 않은 터라 실제 피해 규모와는 다소 오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비가 그친 뒤 조사가 이뤄지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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