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코스맥스[192820]가 중국 소비 둔화에 따른 실적 부진 전망이 제기되면서 19일 장 초반 8% 넘게 급락 중이다.
오전 9시 8분 기준 코스맥스는 전날보다 1만4천300원(8.52%) 내린 15만3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4천400원(2.62%) 내린 16만3천400원으로 시작한 주가는 이후 내림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전날에도 전장 대비 5.99% 급락했다.
이날 하나증권은 중국의 소비 둔화를 거론하며 "매출이나 이익 면에서 핵심 법인인 중국의 비우호적 시장 환경은 코스맥스의 연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코스맥스 매출 중 중국 시장의 비중은 30%가 넘는다.
하나증권은 코스맥스의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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