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급전창구' 카드론 잔액 매달 역대 최다 경신

입력 2024-07-19 17:43  

'서민 급전창구' 카드론 잔액 매달 역대 최다 경신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서민들의 '급전 창구'인 카드론 대출 잔액이 매달 최다 기록을 쓰고 있다.
1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지난달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0조6천59억원으로 역대 최다였던 5월(40조5천186억원)보다 1천억원가량 늘었다.
카드론 잔액은 올해 들어 매달 역대 최다를 경신 중이다.
5월에도 4월(39조9천644억원) 대비 5천542억원 증가한 바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타 업권에서 대출을 줄이고 있어 카드론 대출이 불가피하게 계속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다만 카드사에서도 대출 한도를 조정하는 등 건전성 관리를 하면서 지난달보다 증가 폭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대환대출과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 등은 전월보다 소폭 줄었다.
카드론을 갚지 못해 카드론을 빌린 카드사에 다시 대출받는 대환대출 잔액은 1조7천869억원으로 5월 말(1조9천106억원)보다 1천억원가량 감소했다.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도 7조2천563억원으로 전월(7조2천817억원) 대비 소폭 줄었다.
현금서비스 잔액은 6조6천216억원으로 전월(6조6천753억원)보다 소폭 늘었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