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무신사의 평상복 자체 브랜드 스탠다드는 부산의 세 번째 오프라인 매장인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이 개장 후 사흘간 2만명 이상의 방문객을 끌어모았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롯데백화점 센텀시티 1층에 1천772㎡(약 536평) 규모로 문을 연 이 매장에는 전날까지 약 2만4천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매장에는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위해 직접 제작한 개·폐회식 단복도 전시해 호응을 얻었다고 무신사는 소개했다.
이 매장은 부산 내에서 스포츠와 영·유아 라인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해 12월 부산 서면, 올해 5월에는 롯데몰 동부산점에 각각 매장을 개설하며 부산 지역 오프라인 거점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두 매장을 다녀간 방문객은 약 60만명에 달한다. 현재 추세라면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을 합쳐 부산 지역 3개 점포의 올해 연간 누적 방문객이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무신사는 예상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도 주요 유통업체가 운영하는 대형 쇼핑몰과 백화점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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