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화 스페이스 허브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진행하는 중학생 우주 영재 육성프로젝트 '우주의 조약돌' 3기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주의 조약돌'은 한화 계열사의 우주 협의체인 스페이스 허브와 KAIST 항공우주공학과가 함께 우주 영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기획한 '한국판 NASA(미국 항공우주국) 우주학교'다.
3기 학생 30명은 지난 20일 '우주 인문학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KAIST 교수진, 석·박사 멘토와 함께 '지구의 미래를 위한 우주 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수료생에게는 KAIST 총장 수료증, KAIST 영재교육원 수강 기회, KAIST 멘토링, 미국 NASA 등 해외 탐방 혜택을 제공한다.
한화 스페이스 허브 관계자는 "우주에 꿈을 가진 학생들이 그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한국의 미래 우주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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