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0명 선발…환경 관련 국내외 활동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차그룹은 친환경 리더 육성 프로그램 '해피무브 더 그린'을 론칭하고, 경기 광주 곤지암 리조트에서 발대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해피무브 더 그린은 누적 1만명 이상의 수료 단원을 배출한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청년봉사단 '해피무브'를 재단장한 프로그램으로, 2022년 시범 운영을 거쳐 이번에 새롭게 선보였다.
해피무브 더 그린은 환경 이슈 특강, 단체 봉사활동, 독일 친환경 랜드마크 탐방, 환경 사회공헌(CSR) 아이디어 발표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5∼6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했고, 최종 100명의 대학생 단원을 선발했다.
이들은 현대차그룹의 CSR 사업지인 여의샛강 생태공원과 진천 미호강, 미르숲에서 자연놀이터 및 생태못 조성, 생물 대탐사 등의 활동을 한다.
다음 달에는 4박 6일간 독일 해외 탐방을 통해 프라이부르크 에너지자립 도시, 슈투트가르트 바람길 조성 공원, 하이델베르크 실내 에너지보존 주택단지 등을 방문한다.
현대차그룹은 대학생 단원들이 오는 9월 수료식에 발표할 CSR 아이디어를 심사해 총 6팀을 포상할 예정이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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