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 80% 육박…집중호우로 악화 우려

입력 2024-07-22 14:32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 80% 육박…집중호우로 악화 우려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0%에 육박했다. 7∼8월 집중호우 등 피해가 이어지면서 하반기 손해율은 더욱 악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대형 4개사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은 평균 79.5%로, 작년 같은 기간(77.2%) 대비 2.3%포인트 올랐다.
사별로 보면 이 기간 현대해상의 손해율이 80.7%로 80%를 넘었고 나머지 삼성화재(79.2%), KB손해보험(79.4%), DB손해보험(78.7%)의 손해율도 80%에 육박했다.
자동차보험은 손해율 80%가 손익분기점으로 여겨진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6월 교통량 증가에 따라 자동차 사고 건수가 증가해 전년 대비 손해율이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속해서 악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6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자동차보험 판매 12개사에 집계된 집중호우 침수 피해 건수는 3천427건으로, 추정 손해액은 310억6천900만원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강우량이 우려되고 있어 자동차보험 손해율 추이를 면밀히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