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들이 동반 급등하자 23일 장 초반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국내 반도체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기준 삼성전자는 1.57% 오른 8만4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9일과 22일 2.88%, 1.66% 약세였다가 반등에 나선 것이다.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SK하이닉스도 1.71%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미반도체[042700](2.68%), 윈팩[097800](6.33%), 테크윙[089030](3.69%), 오픈엣지테크놀로지[394280](5.70%) 등도 동반 상승 중이다.
오로스테크놀로지[322310](9.13%), 와이씨(8.05%), 원익IPS[240810](6.00%) 등 반도체장비주로 분류되는 종목들도 크게 오르고 있다.
앞서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엔비디아가 4.76% 올랐고 퀄컴과 브로드컴도 각각 4.7%와 2.36% 상승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대만 TSMC는 2.16%,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도 5.13% 오르면서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4%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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