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3일 '2024 청소년 과학대장정'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청소년 대상 과학종합캠프로 마련된 이 행사는 국내 연구소와 대학, 기업 등을 탐방하는 중학생 과학대장정과 미국을 탐방하는 고등학생 과학대장정으로 구성됐다.
국내 과학대장정은 중학생 102명으로 구성됐으며 23일부터 나흘간 인공지능(AI), 첨단모빌리티, 첨단바이오 3개 팀으로 나눠 삼성SDS, CJ올리브네트웍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립과천과학관 등을 방문한다.
글로벌 과학대장정은 다음 달 5일 미국으로 출발하며 엿새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 캘리포니아공대, 오토데스크 등 미국 연구기관을 탐방하고 한인 과학자 강연과 멘토링 등을 경험한다.
홍순정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청소년들이 세계적인 과학자를 꿈꾸며 과학기술 분야로 진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공계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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