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삼성전자서비스는 '2024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가전제품과 모바일·IT 애프터서비스(AS) 부문 고객 만족도 1위를 석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가전 AS는 14년, 모바일/IT AS는 13년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다.
KSQI는 전문 평가단이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를 경험한 후 만족도를 평가하는 제도다.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을 반영한 지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제품의 상태를 인공지능(AI)이 분석해 조치 방법을 알리고, 출장서비스 접수까지 연결하는 등 AI를 활용한 사전 점검을 제공하고 있다.
휴대전화, 노트북, 로봇청소기 등 제품별로 세분된 서비스센터를 구축하고, 휴대전화 점검 장비가 탑재된 버스를 파견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제품별 기술 자격 제도, 서비스 기술 경진 대회 등을 운영하고 엔지니어 1명이 여러 제품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엔지니어의 기술 역량도 향상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앞서 지난 2일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와 8일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도 전자제품 AS 고객 만족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송봉섭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서비스 경험 모든 단계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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