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금융위원회는 올해 2분기에 공적자금 5천960억원을 회수했다고 24일 밝혔다.
2분기 회수액은 예금보험공사가 받은 주식 배당금(서울보증보험 1천955억원·한화생명 130억원·우리금융지주 60억원), 국책은행의 정부 배당금(기업은행 1천578억원·산업은행 1천855억원·수출입은행 330억원) 등이다.
이번 자금 회수로 정부는 1997년 11월 이후 투입한 공적자금 168조7천억원 가운데 지난 달 기준 121조2천억원(71.9%)을 회수했다.
정부는 1997년 외환위기에 따른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공적자금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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