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아산나눔재단은 지난 2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청소년을 위한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 '2024 아산 유스프러너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산 유스프러너는 전국 청소년들이 팀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가정신을 체험하고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 등이 현장에서 서비스와 제품, 아이디어도 소개한다.
올해는 '꿈의 항해'라는 주제로 초중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 스타트업, 행정부처 관계자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초중고등부 97개 팀은 모두 67개 부스를 마련하고 한 학기 동안 완성한 팀 프로젝트 활동과 성과를 공유했다. 현장에서 심사위원이 평가를 통해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수여했다.
이번에 처음 선보인 '실패 페스티벌' 세션에서는 청소년들이 팀 프로젝트에서 경험한 실패나 시행착오를 발표하는 '천하제일 망함 대회'도 진행됐다.
또 매스프레소와 레몬트리 등 9개 스타트업과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의 전시 부스도 별도로 꾸려졌다.
엄윤미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기업가정신 교육을 통해 끊임없이 도전과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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