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5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페어몬트 그랜드 델 마르 호텔에서 한류관광 홍보설명회 '더 코리안 웨이브 트레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미국 여행업계와 항공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쇼케이스는 관광공사에서 미주 시장을 대상으로 한류 특화 상품개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한류 관광코스, 상품화가 가능한 대형 K-팝 콘서트 등을 소개하고 비건 관광, 템플스테이 등 매력적인 방한 콘텐츠도 함께 홍보했다.
또 미국 내 한류 인플루언서 켄지 쿠마가이를 한국 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유진호 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MLB(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맹활약 중인 김하성 선수 인기에 힘입어 한국에 대한 관심이 크게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샌디에이고에서 최초의 한류 관광 설명회를 개최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관광공사는 지난 26∼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팝 콘서트 'KCON LA 2024'와 연계해서도 한국 관광을 홍보했다.
한국 관광 명예 홍보대사인 '뉴진스'가 출연한 한국 관광 홍보영상을 공개하고 이와 연계한 스탬프 카드 미션, 퀴즈 등의 이벤트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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