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6년 연속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세계 각국의 정부 기관과 시험분석기관을 대상으로 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제도로, 국제표준화기구에서 공인한 국제숙련도 기관인 미국 환경자원협회(ERA)가 매년 주관한다.
제주개발공사는 중금속류 5종, 음이온류 4종, 유기화합물 5종, 일반 항목 3종 등 먹는 물 분야 총 17개 항목에서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았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021년 환경부 공인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국내외 공인기관의 검사 결과 및 분석 자료를 항상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며 "언제나 믿고 마실 수 있는 제주삼다수를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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