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프랑스 파리에 역대 최대 규모로 조성한 코리아하우스 내에 지난 25일부터 한국관광 홍보관을 마련해 운영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코리아하우스는 대한체육회가 올림픽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와 예술, 음식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홍보관이다.
홍보관은 '비짓 코리아 : 라이드 더 코리안 웨이브'라는 테마로 꾸려졌다.
홍보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부산, 강릉, 전주, 안동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즉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전통한복부터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한복까지 입어볼 수 있는 한복 체험존, 한류관광 홍보존 등을 즐길 수 있다.
하이브[352820]와 협업해 꾸린 한류관광 홍보존에서는 세븐틴,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등이 출연한 영상과 공연 의상, 콘서트 응원봉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코리아하우스 야외정원에서는 오는 31일까지 한류 테마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파리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댄스를 비롯해 K-팝 댄스 클래스, 퍼스널 컬러진단, 한국 메이크업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K-팝 파티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는 즉석 컵 떡볶이, 무알코올 맥주 등으로 구성된 K-푸드 꾸러미를 제공한다.
서영충 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올해 하반기에는 폴란드, 이탈리아, 스웨덴 등 방한 관광 유럽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한국 관광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내달 11일까지 파리 시내 쇼핑몰 모노프리와 파리 전역 까르푸 191곳에서 '한국에서 뭘 하면 좋지?'에 대한 100인의 추천을 담은 숏폼 영상 '코리아 100' 시리즈를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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