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팔자' 지속…SK하이닉스 3% 급락, 자동차·금융주 약세
에코프로비엠 등 일부 이차전지주 강세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30일 장중 낙폭을 키우며 2,730대로 내려섰다. 코스닥지수도 하락폭을 확대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27.53포인트(1.00%) 내린 2,738.00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1.13포인트(0.76%) 내린 2,744.40으로 출발해 내림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301억원, 3천187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5천371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도 5천788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000660](-3.37%)가 애플이 엔비디아가 아닌 구글의 인공지능(AI) 칩을 사용했다는 소식에 19만원 선을 내줬으며, 삼성전자[005930](-1.23%)도 내리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005380](-0.59%), 기아[000270](-0.53%), KB금융[105560](-1.54%), 신한지주[055550](-1.65%), 삼성SDI[006400](-0.60%), LG화학[051910](-0.81%) 등도 하락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1.82%), 포스코퓨처엠[003670](1.1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1%) 등은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1.38%), 의료정밀(-2.56%), 금융업(-0.88%) 등이 내리고 있으며 통신업(0.63%), 운수창고(0.56%) 등은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02포인트(0.75%) 내린 801.97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82포인트(0.35%) 하락한 805.17로 출발해 낙폭을 늘리고 있다.
알테오젠(-1.01%), 셀트리온제약[068760](-1.09%), 휴젤[145020](-0.80%), 삼천당제약(-0.54%), 펄어비스[263750](-1.77%) 등이 내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4.55%), 에코프로[086520](1.16%) 등 이차전지주와 HLB[028300](0.13%), 리가켐바이오[141080](3.22%) 등은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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