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지역의 온오프라인 모임을 쉽고 빠르게 연결하는 '당근 모임'이 출시 1년 만에 이용자 수 1천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누적 방문 횟수는 12억7천만 회에 달했다.
당근 모임 가입자 중 절반은 2개 이상 모임에서 활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 번이라도 모임 일정에 참여한 사람 중 58%는 다른 모임 일정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는 출석 체크, 반복 일정 생성, 자주 모이는 장소 설정, 대규모 모임에서의 멀티 채팅방 등 다양한 기능을 고도화해 이용자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여 지속적인 참여를 끌어낸 결과라고 당근은 설명했다.
한편 인기 모임의 주제 카테고리는 운동(26%), 동네 친구(19%), 자기 계발(10%) 순으로 나타났다. 모임 이용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27%), 서울시(17%), 경상남도(6%)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는 30대(26%), 40대(25%), 50대(22%), 20대(19%) 순으로 많았고, 남성(52.7%)과 여성(47.3%) 비율은 크게 차이 나지 않았다.
당근은 모임 오픈 1주년을 기념해 이번 주부터 이용자가 모임 멤버들과 활동 인증사진을 찍어 동네 생활 탭 상단에 위치한 '전국모임 자랑'에 올리면 매주 15명을 추첨해 최대 5만원 상당의 '당근머니'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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