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은 슈로더그룹의 첫 번째 임팩트 투자 보고서가 이달 초 발간됐다고 31일 밝혔다.
임팩트 투자란 사회적 책임 투자의 하위 개념으로, 환경·사회 문제에 긍정적 영향을 발휘할 수 있는 기업에 대한 장기 투자를 뜻한다.
임팩트 기반 투자 범위에는 슈로더의 20개 펀드가 포함되며, 이들의 총 운용자산(AUM)은 52억5천만달러(약 7조3천억원)에 달한다.
보고서는 슈로더의 포트폴리오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임팩트 기반 펀드에 포함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한 슈로더의 기업 관여 활동을 소개했다.
피터 해리슨 슈로더 그룹 대표는 "슈로더의 고객들은 본인의 투자가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광범위한 산업과 지역, 전문성을 포괄해 업계를 선도하는 임팩트 역량을 구축한 데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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