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의료용 재활로봇 기업 피앤에스미캐닉스[460940]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31일 공모가의 1.1배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피앤에스미캐닉스는 공모가(2만2천원) 대비 13.86% 오른 2만5천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공모가의 1.5배 수준인 3만2천75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 등이 출회되며 상승폭을 줄였다.
2003년 설립된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약 300종의 로봇을 개발했으며, 걷기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과학적 보행 훈련을 지원하는 로봇인 '워크봇' 등이 대표 제품이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986.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모가는 희망범위(1만4천∼1만7천원) 상단을 초과한 2만2천원으로 확정됐다.
이어진 공모주 청약에서는 1천585.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5조8천877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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