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삼성전기[009150]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지수인 'FTSE4Good'에 2011년부터 14년 연속 편입됐다고 1일 밝혔다.
14년 연속은 국내 전자 부품 업계 최장 편입 기록이다.
이 지수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와 런던 증권거래소가 합작해 만든 ESG 평가 전문 지수다.
매년 전 세계 기업의 ESG 관련 14개 부문 300개 이상의 항목을 평가하며, 각 부문 중 한 개라도 일정 점수에 미달하면 편입이 불가능하다.
삼성전기는 ESG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자 부품 및 장비 업종 평균 점수인 2.5점보다 높은 4.5점을 받았다.
특히 ▲ 공급망 관리 ▲ 임직원 보건안전 ▲ 기업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최고 점수인 5점 만점을 받았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평소 "친환경 정책, 사회적 책임 수행, 투명한 조직문화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정직한 기업,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되자"고 강조해왔다.
삼성전기는 "'더 나은 지구와 생명을 위한 지속가능한 도전'이라는 ESG 미션 실천을 위해 환경을 위한 노력(Planet), 구성원의 행복 추구(People), 지속가능한 성장(Progress) 등 3P를 키워드로 선정해 ESG 경영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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