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운 재독한국과학기술자협회장, 올해의 해외과학기술인상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코번트리에서 '2024 한-유럽 과학기술 학술대회'(EKC-2024)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내일을 함께 전환하기 위한 영향력, 혁신 그리고 연결성'을 주제로 과학기술을 통한 학계와 산업계의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우주 세션에서는 카탈루냐 공대의 세바스챤 알티메어 교수의 "다양한 자기 환경에서의 유체거동과 우주 기술 응용" 주제 발표와 같은 대학 박혁 교수의 인공위성 개발 응용 특화 학위 과정 소개, 우주 기업 데이모스 스페이스의 사업소개와 자유토론 등을 통해 관련 전문가들이 협력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태식 과총 회장은 "우주 관련 학문 및 산업 분야 인재 육성과 지원 등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 정책과 국제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며 "우주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회 개회식에서는 재독한국과학기술자협회장인 배동운 ENP 인터내셔널 대표가 '올해의 해외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김영찬 영국 서리대학교 조교수, 신윤섭 에퀴노르 선임 엔지니어, 이상헌 세멜바이스대학교 박사과정생, 정현영 보훔루르대학교 학생연구원, 송다미앙 LG전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과총 회장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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