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강원도와 330억원 규모 소방헬기 납품 계약

입력 2024-08-01 14:53  

KAI, 강원도와 330억원 규모 소방헬기 납품 계약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강원특별자치도와 330억원 규모의 수리온 소방 헬기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소방 헬기 1대와 수리 부속, 지상 지원 장비, 조종사·정비사 교육 등이 포함된다. 납품은 2027년에 이뤄진다.
수리온은 외국산 헬기가 주도해 온 국내 소방 헬기 시장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제주소방과 경남소방, 중앙119, 경북소방, 강원소방 등에 공급됐거나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수리온 기반 소방 헬기는 국내에 총 8대가 도입됐다.
강원소방 헬기는 산악 지형이 많은 강원도에서 응급·인명 구조와 화재 진화, 수송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주야간 전천후 임무 수행이 가능한 계기 비행 및 항법 장치와 비상 신호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탐색구조 방향 탐지기, 헬기 내 산소 공급 장치, 심실 제동기 등 응급 의료 장비가 탑재돼 재난구조 활동에 특화됐다.
또 물탱크 용량을 기존 2천L에서 2천500L 이상으로 키워 대형 화재 진압과 산불 진화 능력이 향상됐다.
강구영 KAI 사장은 "수리온의 임무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도입을 결정해 준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소방본부에 감사드린다"며 "수리온이 150만 강원도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고의 헬기를 납품하고 후속 지원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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