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지난달 미국에서 알츠하이머병 신약으로 승인받은 '도나네맙'(Donanemab)이 일본 후생노동성 전문가 승인 심사 절차를 통과해 조만간 당국의 최종 승인을 받을 전망이라고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나네맙은 이날 후생노동성 전문가 부회 심사를 통과했다.
도나네맙은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개발한 알츠하이머병 신약으로, 지난달 2일(현지시간)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얻었다.
일본에서는 일본 기업 에자이와 미국 기업 바이오젠이 함께 개발한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용 신약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가 지난해 승인돼 현재 공적 의료보험 적용 대상에 포함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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