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풀무원식품은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약 74%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풀무원식품은 식물성 만두와 떡볶이 등을 포함한 식물성FRM(Fresh Ready Meal) 제품군의 매출 증가율이 131% 정도로 가장 높았고, 판매처 중에서는 온라인 채널에서 성장이 뚜렷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지난 1월부터 가수 이효리가 지구식단 모델로 활동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것도 매출 성장에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지구식단 상반기 매출이 올해 목표치의 절반을 넘어, 연간 매출 목표를 달성할 전망"이라며 "지속가능식품 사업 규모를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