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는 가운데 2일 수젠텍 등 진단키트 기업 주가가 일제히 올랐다.
이날 수젠텍은 전장 대비 25.76% 오른 7천8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8천7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수젠텍[253840]은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랩지노믹스[084650](15.36%), 씨젠[096530](7.04%), 휴마시스[205470](5.49%) 등 다른 진단키트 관련 종목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가 3.65% 하락하고, 코스닥지수가 4.20% 급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전날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는 7월 1주 91명, 7월 2주 148명, 7월 3부 225명, 7월 4주 465명 발생해 최근 4주간 5.1배로 증가했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유행을 이끄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KP.3 검출률은 6월 12.1%에서 7월 39.8%로 크게 늘었다.
mylux@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