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4'에 19개국 40개 외국인 창업팀이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우수한 외국인 창업팀의 국내 법인 설립과 정착을 지원하는 중기부의 대표 사업으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195개의 국내 법인 설립과 364건의 창업비자 발급을 지원했다.
지난 4∼6월 공개 모집에 114개국 1천716개 팀이 신청해 4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들 가운데 서류·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40개 팀이 선정됐다.
중기부는 내달부터 40개 팀을 대상으로 국내 액셀러레이팅(육성), 참가 지원금, 국내 기업과의 네트워킹 및 멘토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오는 12월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4'와 연계해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데모데이를 열어 상위 5개 팀에 40만달러 규모의 상금을 지급하고 상위 20개 팀에는 추가 액셀러레이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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