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은행들, 속속 예금·대출 금리 올려…"16년만의 수준" 

입력 2024-08-04 12:12  

일본 은행들, 속속 예금·대출 금리 올려…"16년만의 수준" 
일본 중앙은행 일본은행 기준금리 인상 반영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시중은행들이 중앙은행의 단기 정책금리(기준금리) 인상을 반영해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를 속속 올릴 예정이라고 NHK가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은 오는 6일부터 보통은행 금리를 종전 연 0.02%에서 연 0.1%로 올리기로 했다.



미쓰비시UFJ은행과 미즈호은행은 내달 2일부터 역시 똑같이 보통은행 금리를 인상하기로 했다.
이들 3대 메가뱅크는 단기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단기 프라임레이트'도 내달 2일부터 연 1.475%에서 1.625%로 올리기로 했다.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지난달 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종전 0∼0.1%에서 0.25% 정도로 인상한 데 따른 것이다.
NHK는 "이들 세 은행 모두 약 16년 만의 수준으로 금리를 올리면서 앞으로 가계와 기업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v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